라오스 여행정보 및 에티켓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라오스여행에 유용한 정보와 에티켓 등을 알려드립니다.

 

 

 

 

 

1. 통화

라오스는 킵이라는 통화를 사용합니다.

 

2. 시차

한국 대비 2시간 느립니다. 한국이 오전 8시면 라오스는 오전 6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비자

라오스는 무비자로 30일간 체류가 가능합니다.

 

4. 언어

라오스는 라오어와 영어를 사용하는데, 거의 모든 관광지에서 기본적인 영어로 의사소통은 가능합니다.

 

5. 환전

달러와 태국 바트화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은행과 환전소에서 환전할 수 있습니다. 라오스의 통화 킵은 여행 후 다른 나라에서 환전은 쉽지 않기 때문에, 여행 시 모두 소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날씨 정보

라오스는 11월부터 4월까지의 건기와 5월부터 10월까지의 우기로 나뉠 수 있습니다. 지리적 특성상 산악지대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타 동남아 지역에 비해서 완만한 기후변화가 나타납니다. 산악지대의 특성상 고도에 따라 온도 차이가 있는데, 가장 더운 3월에서 4월까지 남부 메콩강 유역은 약 35도의 높은 온도를 보이지만, 인근에 있는 볼라벤고원은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가장 추운 12월부터 1월까지는 지역에 따라 영하의 온도가 나타나는 곳도 있습니다.

 

7. 추천 여행 시즌

위에 날씨 정보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라오스는 건기와 우기로 나뉘어 집니다. 여행이 편한 시기는 건기인 11월부터 4월이지만, 물의 양이 부족해질 경우에 폭포나 강과 같은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건기에 여행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우기에는 주로 밤에 집중적인 비가 쏟아지는 편입니다. 여행에 큰 지장은 없지만 저는 건기에 여행을 추천해 드립니다. 산악지대인 특성 때문에 겨울에는 날씨가 꽤 쌀쌀해집니다. 주요 도시 여행할 경우에도 기본적인 옷 가짐은 여름옷으로 준비하시고,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한 긴 옷 등을 챙겨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8. 안전

라오스의 치안은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여행객의 유입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외국인을 상대로 한 절도, 소매치기, 강도, 절도, 성추행 등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니 여행 시 유의하셔야 합니다. 나라의 도로도 사정이 좋지 않고, 의료서비스 또한 낙후되어 있기에 여행 중 액티비티를 하실 때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9. 팁 문화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는 약 15퍼센트 정도의 팁을 지불하기도 하고,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마사지의 경우 1~2만 킵 정도 팁으로 지불합니다. 반드시 지불해야 할 팁 문화가 있지는 않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레스토랑이나 마사지의 경우에는 팁을 보통은 지불합니다.

 

10. 물가

라오스의 물가는 태국이나 베트남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저렴한 수준입니다. 다만 공산품은 수입 위주기 때문에 비싼 편입니다. 전체적인 물가는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11. 전압, 플러그

220V / 50 Hz 의 전압을 사용합니다. 플러그가 한국과 동일하기 때문에 전자제품 사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12. 업무시간

은행이나 관광지 및 관공서의 경우 대부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정도가 운영시간입니다. 술집이나 카페를 제외한 상점들은 평균적으로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가 운영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3. 물 섭취

음식점 대부분에서 음용수나 얼음을 무료로 제공하긴 하지만 가급적이면 생수를 챙겨가셔서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나라 특성상 열악한 환경과 낙후된 지역이 많기 때문에 건강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14. 인터넷, 휴대폰, 추천 앱

인터넷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식당과 숙소, 카페에서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와이파이가 있습니다. 휴대폰의 경우 선불 유심칩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현지 유심을 구입하신 경우에는 스마트폰으로 0을 포함한 지역번호와 전화번호를 누르시면 통화연결이 가능합니다. 추천 앱으로는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로카'라는 택시 앱입니다. 여행 시 택시비에 대한 흥정이 필요 없어 편리합니다.

 

15. 카드, 현금 사용

나라의 발달이 낮고 낙후된 지역이 많은 라오스에서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시는 것은 조금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행 시 반드시 현금을 넉넉하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화장실을 이용하실 때도 현금 2000 킵 정도를 이용료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다만, 레스토랑이나 고급숙소, 상점 같은 곳에서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금이 부족할 경우 도시의 중심에는 다양한 ATM기기를 이용할 수 있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6. 복장에 대한 규정

라오스는 불교국가입니다. 사원을 입장하실 때는 반드시 긴 옷을 입으셔야 합니다. 반바지나 민소매 옷을 입으시면 입장하실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입장하실 때에는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17. 에티켓

라오스에서는 한국처럼 아이의 머리를 귀엽다고 쓰다듬으면 안 됩니다. 라오스에서 머리는 결코 건드려서는 안 되는 부위로 인식합니다. 그리고 남을 손가락으로 가리켜서도 안 되고, 남에게 발을 보이게 앉는 것도 피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외국인용 고급숙소나 레스토랑에서는 흡연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인들이 찾는 노점이나 야외로 된 식당에서는 일부 흡연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흡연 대비 음주에 관한 부분은 관대한 편입니다. 라오스 현지인들은 맥주를 주로 마신다고 합니다.

 

18.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장소

첫 번째. 트리 탑 짚라인

라오스 여행 시 에코 투어의 최고라고 할 수 있는 트리 탑 짚라인 투어가 있습니다.  짚라인은 정글과 계곡 등을 넘나들면서 아찔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투어입니다. 투어에는 나무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 투어를 경험하신다면 바람 속에 정글의 속삭임을 듣는 추억을 간직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꽝씨 폭포

여행 시 찝찝함을 느끼지 않기 위해 수영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여행객들도 모든 생각을 잊고 물속으로 뛰어들게 만드는 에메랄드빛 물줄기를 가진 계단식 폭포입니다. 이 폭포는 넓은 물줄기와 울창한 숲을 보실 수 있으며, 한나절 동안 피크닉을 즐기시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루앙프라방 올드타운

라오스의 수호신인 파 방 불상(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동양의 파리라고도 불릴 만큼 유럽풍과 라오스의 섬세한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올드타운을 산책하시고 카페에서 유명한 라오스 커피와 크루아상을 맛보시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으실 겁니다.

 

네 번째. 왓 푸

왓 푸 사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앙코르와트(캄보디아의 상징)의 원형이 된 곳이라고 합니다. 돈 뎅과 짬빠싹(메콩 강변의 작은 마을)의 풍광의 아름다움도 느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섯 번째. 볼라벤고원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오스 커피는 이곳에서 유명해진 이유가 있습니다. 거리의 가로수에도 커피콩이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고원은 녹차밭과 커피밭, 폭포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드립니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서 라오스만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여섯 번째. 방비엥

라오스 액티비티의 중심지, 청춘의 메카라고도 불리는 방비엥입니다. 여행객들이 붐비는 곳이라 시끌벅적하고 멋진 풍광의 계곡이 어우러진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에너지가 넘치는 곳입니다. 신나는 파티를 원하시는 분들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