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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한 부자의 나라
브루나이에 대한 여행기본정보와 에티켓을 알려드립니다.
1. 통화
브루나이는 싱가포르와 통화가 동일합니다. 브루나이 달러 BND를 사용합니다.
2. 비자
한국 국민인 경우 90일 동안 무비자로 브루나이에 체류가 가능합니다.
3. 시차
한국 대비 브루나이는 1시간 느립니다. 한국 표준시간이 9시일 때,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은 8시입니다.
4. 안전
브루나이는 범죄빈도가 낮긴 하지만, 여행자는 항상 조심할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어느 나라를 여행하더라도 소지품을 챙기고, 렌터카 차 문을 잘 잠그고, 밤을 걸을 때는 주변을 잘 살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5. 환전
국내 또는 현지의 주요 은행에서 환전하실 수 있고,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을 모두 지원합니다.
6. 언어
브루나이는 중국어, 말레이어, 영어를 사용하며 공문서를 영어로 작성하는 등 말레이어와 함께 영어도 공용으로 널리 사용합니다.
7. 날씨 정보
브루나이는 사계절 따뜻하지만 소나기가 잦고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습한 달은 10월에서 1월까지와 5월에서 7월까지입니다.
8. 팁 문화
브루나이는 일반적으로는 팁 문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호텔 및 식당을 이용할 시 1~2달러 정도의 팁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9. 물가
브루나이의 물가는 한국 대비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고급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0. 전압, 플러그
브루나이는 220V, 50 Hz 전압을 사용합니다. 플러그 모양은 한국과 다르게 3구로 되어 있어 멀티콘센트를 챙기셔야 합니다.
11. 주요 업무시간
기타 상점은 대부분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편의점은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은행의 경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만 운영합니다.
12. 통신
브루나이는 +673의 국가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전화를 걸 때에는 전화번호 앞에 673을 누르고 지역코드 앞에 0을 생략합니다.
13. 카드, 현금 사용
호텔(숙소)나 백화점, 레스토랑 등은 주요시설에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마스터카드 및 비자 등 신용카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용카드를 사용하시면 3~5퍼센트의 수수료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모든 쇼핑센터에서 ATM은 사용할 수 있고 비자나 마스터와 같은 전 세계 ATM 기능 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4. 에티켓
한국인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한국에서는 어떤 것을 가리킬 때 보통의 경우 검지로 가리키는데, 브루나이에서는 이렇게 가리키는 경우 욕이 됩니다. 반드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을 눕혀서 가리켜야 합니다. 또 한국에서 아주 이쁜 어린아이가 있을 때, 별생각 없이 머리를 쓰다듬는 경우가 있는데 브루나이에서는 이 행동도 하시면 안 됩니다.
15. 여행 시즌
브루나이는 가장 습하다고 하는 10월~1월, 5월~7월까지를 피하면 언제든지 여행하기 좋은 시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표현하자면 2월에서 4월, 8월에서 9월이 됩니다. 브루나이는 평균적인 기온이 24도에서 30도 사이로 아주 활동하기 좋은 기온을 유지하는 열대성 기후를 띄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습도가 많지 않고, 저녁은 선선한 날씨를 보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실내에서는 에어컨 등 냉방장치가 잘되어 있는 편이므로 카디건 같은 얇은 긴팔 옷을 챙기시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6. 휴일 정보
1월 1일(신년, 새해 첫날), 2월 1일(설날, 음력 새해 첫날), 2월 23일(국경일, 1984년 영국으로 독립을 기념하는 날) 2월 28일(미라즈,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 승천 날), 4월 3일(라마단 첫날, 일출~일몰까지 금식하는 신성한 달 시작일) 4월 19일(코란 계시일), 5월 31일(국군의 날), 7월 15일(국왕 탄신일, 2주 동안 축제 진행), 7월 30일(하리라야하지, 이슬람 최대명절) 7월 30일(히라 시작일), 10월 8일(무함마드 탄생일), 12월 25일(크리스마스)
17. 교통정보
입국하기(반다르세리베가완)
- 항공
한국과 브루나이 간의 직항로는 개설되어 있지 않습니다.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을 경유해서 갈 수 있습니다. 수도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브루나이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 육로
숭가이 투조 컨트롤 포스트는 블라잇지역 남서 끝에 있고, 사라왁시 미리에서 가깝습니다. 쿠알라 루라 통제소는 사라왁 북부의 림방국경마을에서 1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동쪽에서 오는 경우에는 사바주에서 오는 관광객들도 템부롱 지구의 입국항인 라부와 우종 잘란 통제소를 통하면 브루나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페리 터미널은 사바 해안에서 라부안(동말레이시아 연방 영토)에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브루나이 안에서의 교통수단
- 시내버스
프랜차이즈버스는 6개의 노선이 운행되며, 브루나이 시내를 관광할 시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평균 BND1) 이스턴라인(로열블루)과 노던라인(그린)이 국제공항을 통과합니다. 운행은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합니다.
- 택시
택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터기가 있고, 기본요금은 BND3.50으로 시작하며 250미터 또는 15초가 지날 때마다 0.20씩 추가됩니다. 공항을 오갈 때는 BND 3 정도가 추가됩니다. 지역을 이동하여 여행하는 경우에는 BND 8 정도가 추가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하물을 2개 이상 그리고 택시를 4명 이상이 탈 경우에도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콜센터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숙소까지 택시를 부르기가 편하고, 거의 많은 숙소와 쇼핑센터에도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수상택시
서울에서도 볼 수 있는 수상택시가 브루나이에는 거대한 수상마을로도 있습니다. 브루나이의 명소를 따라서 이동하기도 합니다. 비용은 보통 BND2정도 들고, 현지인과 동행하게 되면 흥정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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